한화건설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임직원들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이색 송년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현장 및 본사 임직원 330여명이 참석해 영화 ‘어바웃타임’을 관람했으며, 이 날은 한화건설이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가정의 날’로 퇴근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한화건설은 18일 서울극장에서 영화 ‘어바웃타임’ 를 관람하는 이색 송년회를 가졌다.

영화관람은 술로 대변되는 송년 모임에서 탈피, 문화행사로 직원들의 기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자는 경영진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직원들도 선후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술로 인한 부담에서 자유로워 지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화건설 이윤식 실장은 “직원들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더욱 친밀함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08년부터 임직원 사진공모전, 일일 아이스카페, 단체 영화관람, 해외 임직원 가족 위로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