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 티볼리 에어 1960만∼2500만원…동급 최대 720ℓ 적재 공간

[미디어펜=김태우기자]쌍용차가 티볼리의 파생모델 티볼리에어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 티볼리의 적재공간을 늘린 롱보디(long body) 모델 '티볼리 에어' 출시를 앞두고 2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롱바디모델 티볼리 에어/쌍용자동차

쌍용차가 이날 실제 차량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공유하면서도 바벨 타입 범퍼 등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넉넉한 탑승공간은 물론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SUV들을 크게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즐겁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을 1960만∼250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림별로는 ▲ AX(수동변속기 기준) 1960만~1990만원 ▲ AX(자동변속기 기준) 2120만~2150만원 ▲ IX 2270만~2300만원 ▲ RX 2470만~2500만원이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전국 280여개 전시장에서 시작된 사전계약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는 고객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한다. 또 3월 중 티볼리 에어를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아트웍스 커플 티셔츠'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오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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