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서 브랜드 인지도 높여갈 것

넥센타이어는 19일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속해 있는 체코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스코다’의 ‘옥타비아’와 ‘라피드’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타이어 공급은 체코의 믈라다 볼레슬라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스코다의 ‘옥타비아’와 ‘라피드’ 모델로 유럽시장 판매용 차량에 적용되며, ‘N’Blue(엔블루) HD‘ 제품이 장착된다"고 말했다.

‘옥타비아’는 스코다 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지난해 회사 전체 판매의 30%를 차지했으며, 올해 독일내 수입차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된 ‘라피드’는 스코다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이 적용된 첫 모델로, 스코다의 전략적 주력 차종이다.

넥센 관계자는 “‘엔블루 HD’는 뛰어난 조정 안정성을 가진 친환경 고성능 타이어로, 연비 효율을 향상시킨 우수한 성능으로 현재 유럽을 포함한 해외 지역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의 ‘폴로’ 공급 발표에 이어 신차타이어 공급으로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