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19일 당초 이달 말 종료키로 한 자사 전자제품 AS(품질보증)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AS 위탁 계약을 맺고 대행하고 있는 에이에스텍에 운영 보조금을 내년에도 지원키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광산업은 197812월 전자사업부를 출범시킨 뒤 200512월까지 태광 에로이카(사진) 등 오디오, 전화기, 무전기 등을 생산·판매했다.
         
   
 
태광산업은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자제품 관련 부품도 업체 측에 전액 무상으로 양도해 원활한 AS를 제공할 예정이다.
 
AS를 원하는 고객은 에이에스텍(1588-9006)에 연락하면 된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전자제품 생산과 판매는 중단됐고, AS 의무기한도 종료됐지만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