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8일 프리미엄 친환경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를 LG그룹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현대차 김충호 사장, LG화학 권영수 전지사업본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저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LG그룹에 그랜저 하이브리드’ 600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LG그룹은 이를 임원용 차량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 연비 1등급 기준인 16.0/의 연비 효율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2.4 MPI 하이브리드' 엔진과 35급 고출력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자동변속기의 결합을 통해 최대 204마력(ps)의 성능을 낸다. 최대토크는 21.0kg.m.
 
현대차와 LG그룹은 지난해 3월 친환경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차 품질체험용 차량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채택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