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9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3' 수상작을 19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620~831일 전 세계 모바일 앱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위는 러시아의 '닷츠 아웃(Dots Out)'이 차지했다. 닷츠 아웃은 삼성 앱 개발도구(Samsung Chord SDK)를 활용한 알까기 게임이다.
 
여러 명이 하나의 문서를 함께 작성할 수 있는 '제로 노트(Zero note)', 채팅에서 7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이 지원되는 '트랜스 윙(Trans wing)', 여러 대의 카메라를 연결해 촬영·편집할 수 있는 '버디 필름(Buddy Film)' 등 국내 3개 앱도 수상명단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50여개국의 공모작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10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개발사는 순위에 따라 각 20만 달러, 10만 달러, 5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심사 기회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비롯한 삼성 개발자 행사에서의 홍보 기회, 삼성전자의 글로벌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삼성앱스(www.samsungapps.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