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 "유엔 결의 채택 전부터 움직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이 지난 1일부터 일부 항구에서 북한산 광물 수입 금지에 돌입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단둥시의 한 무역관계자의 말을 빌려 항만 당국으로부터 북한산 광물)수입을 금지한다는 통지가 있었다고 전했다.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중조우의교'의 중국 쪽 세관을 통해 1일 오전 약 70대의 차량이 북한에서 들어왔지만 석탄으로 보이는 물건을 실은 것은 한 대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닛케이는 소개했다.

그 하루 전날인 지난달 29일만 해도 130대의 차량이 단둥 세관을 통과했으며, 복수의 트럭이 광물을 싣고 있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이에따라 중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가 채택되기 전부터 제재를 발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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