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임직원 끝전모아 ‘사랑나눔기금’에 전달

현대건설은 19일 계열사 임직원들과 올해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성금 3억2,9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직업교육 지원’, ‘종로구 저소득층 집수리 및 연말 난방유 지원’, ‘케냐 난민 식수개선 지원’, ‘인도네시아 빈민 식수개발 지원’ 등 총 5개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현대건설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금은 3,000원부터 3만원까지 자발적으로 정한 급여끝전을 모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2010년에는 총 5억3,000만원을 모금해 ‘필리핀 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 다문화센터 건립’, ‘장애우 수술 및 치료비’, ‘소외계층 아동 축구 활동’, ‘집중호우 피해 3개 복지관 지원’ 등에 사용했다.

또 작년에는 총 2억600만원을 모금해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사업’, ‘종로구 소외계층 집수리사업’, ‘아프리카 케냐 식수 지원사업’, ‘중증장애아동 수술비 지원사업’, ‘재해구호 지역 긴급구호사업’에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급여 끝전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외 계층에 사용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사내 기부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