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정부가 발표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2014~18년)과 관련, "우리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날 이같이 말한 뒤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는 규제 개선 등 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업통산자원부는 이날 2018년까지 산업기술혁신 4대 분야 13개 대형 융합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형융합 과제는 현장의 수요와 미래 산업전망을 근거로 시스템·에너지·창의·소재부품 산업 등 4대 분야에 13개 과제로 구성됐다. 산자부는 5년간 약 10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13개 대형융합 과제는 ▲입을 수 있는 스마트 기기 ▲자율주행 자동차 ▲고속·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 ▲극한 환경용 해양플랜트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국민 안전·건강 로봇(이상 시스템 산업)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 시스템 ▲저손실 직류 송배전 시스템(에너지 산업) ▲탄소소재 ▲첨단산업용 비철금속 소재(소재·부품 산업)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나노 기반 생체모사(인공장기) 장치 ▲가상훈련 플랫폼(창의 산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