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정부에 수주 지원 요청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이란 대규모 수주 기대에 '급등'

대우조선해양의 주가가 이란에서 최대 22조원 규모의 수주가 기대감에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5.09% 오른 5110원을 기록 중이다.

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비잔 남다르 장게네석유부 장관과 만나 원유 매입과 선박 수주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한국 측은 이란 정부에 대우조선해양이 이란 최대 탱커선사인 NITC로부터 180억 달러(약 22조원) 규모 원유수송선과 LNG운반선 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5조원 이상의 손실을 털어낸 만큼,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 가능하다는 것이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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