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 따른 등록포기자 발생 충원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동국대학교에서 설립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이하 동국대 전산원)이 2016학년도 학사학위과정 신입생 추가 모집에 나섰다.

3일 동국대 전산원에 따르면, 이번 추가모집은 대학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에 인한 등록포기자가 일부 발생해 그에 따른 인원 충원의 성격을 지닌다.

   
▲ 동국대학교 전경 모습,/동국대 전산원

현재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가운데 지원자격은 수능성적, 내신과는 상관없이 100% 면접 전형이다. 또한 대학수시 및 정시 지원과는 무관하여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2~3년이며,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교육법령에 의한 동등 학력(검정고시)의 소지자다. 

동국대 전산원에서 운영중인 전공은 컴퓨터공학, 멀티미디어공학, 컴퓨터해킹보안학, 경영학, 글로벌경영학, 관광경영학, 호텔외식경영학, 상담사회복지학, 공무원행정학, 영화영상학과 등 10개 전공과 직장인 야간대학교를 고민하는 만학도를 위한 경영학 주말과정이 있다.

특히 경영학 주말과정의 경우 직장인, 군전역(예정)자, 주부는 재학기간 중 등록금 2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학위취득 후 동국대 및 수도권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연계를 지도하는 것이 눈여겨볼 만하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 담당자는 "4년제 학사학위를 2년 안에 취득하고 학사편입에 도전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기회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며 "동국대 전산원은 자격증 준비 과정, 경쟁률 분석, 편입진로 상담 등에 4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편입특화 대학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우수교육기관상을 수상했고, 현재 국가평생교육진흥원 560여개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 우수교육기관(BEST ACBS)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 인해 매년 학사편입을 고려한 입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5년 250명, 2014년 197명 등 11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 배출 교육기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2016년 올해의 경우 인서울 성공신화는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동국대, 고려대, 연세대를 포함한 207명의 합격생이 나왔으며 3월 대학별 학적조회 등을 확인하게 되면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학교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사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신입생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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