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여자농구 등 비인기 종목 후원

하나금융그룹이 비인기 스포츠에 대한 후원에 적극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19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축구와 골프 등 인기 종목외에 인라인, 여자농구 등 비인기 종목을 후원해오고 있다. 또 동계 스포츠 종목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년 전부터 루지 발전을 위해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을 후원하고 있다.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19일 을지로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현재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은 박진용(20), 조정명(20)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출전 예비 엔트리에 포함돼 있다.

정재호 대한루지경기연맹 회장은 이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한국 루지 발전을 위한 그동안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태 회장은 “루지 국가대표 더블팀이 ‘평창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