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판매도 급증...긴 설 연휴 영향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모두투어의 2월 해외여행객수가 12만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역별 해외여행객이 지난해 2월 대비 미주 27.4%, 일본 16.5%, 중국 15.2%, 동남아 11.8%, 남태평양 7.8% 늘어났다. 다만 유럽지역은 파리테러 여파 등의 이유로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특히 동남아지역과 일본이 각각 5만명과 3만명을 돌파했다. 남태평양과 미주지역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장거리지역 개별자유여행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공권 판매도 급증, 동기 대비 일본 121%, 남태평양 86.2%, 미주 47.5%, 동남아 42.9%, 중국 25.7%, 유럽 18.8% 등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이는 개별자유여행 트렌드와 보다 길었던 설 연휴 기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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