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 사업성 높아"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한옥호텔 건립 소식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 대비 2.55% 오른 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서울시는 신라호텔이 전통한옥호텔을 짓기로 허용했다고 발표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019년 장충동에 기존보다 40% 이상 확장한 신규 면세점이 들어선다"며 "향후 관광객 증가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통호텔 건립은 전사적인 사업규모 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면세사업의 경우 장충동 본점 매출 규모 30% 이상 증가 효과가 가능하고, 중국 여행객으로 인해 고급 숙박시설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옥 호텔은 틈새시장으로 사업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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