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홈 인테리어 트렌드, 셀프 인테리어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2016년 홈 인테리어 트렌드는 셀프 인테리어다. 적은 돈으로 집 꾸미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최근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집 단장 수요가 늘자 유통업계에선 홈퍼니싱 관련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 2016년 홈 인테리어 트렌드는 셀프 인테리어다. 적은 돈으로 집 꾸미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유니온 잭 데코박스, 드라이플라워 사진. 롯데마트, 이마트 제공

4일 업계에 따르면 올 봄 홈퍼니싱 트렌드는 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빨강, 노랑 등 화사한 색감의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침구, 커튼, 주방용품 등의 소품을 바꾸면 저렴하게 봄을 닮은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최근 '셀프 홈 인테리어'에서 주목받는 제품은 페인트, 벽지, 조명 등이다. 작년 롯데마트의 홈퍼니싱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DIY 소가구'가 37.3%, '조명'이 8.8%, '벽지'가 98.6% 신장했다.

간단한 시공만으로 개성 있는 집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페인트, 벽에 붙이는 벽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수납함, 집안을 화사하게 밝혀줄 테이블 스텐드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봄의 따스함을 집으로 옮긴 듯한 느낌을 주는 원예 상품도 인기다. 최근 2주 동안 이마트의 원예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6.5%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테리어샵과 생활전문매장의 트렌드 상품으로 드라이플라워가 유명세를 타고 있다. 드라이플라워는 생화에 급속 건조 처리를 한 제품으로 생화의 색상과 아름다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빛과 광택이 변하지 않아 반영구적인 보관이 가능하다.

보존성이 높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해 드라이플라워에 대한 매년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한편 인터파크에선 '2016 봄 인테리어 홈퍼니싱 브랜드 기획전'을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시몬스, 마켓비, 바자르, 올리비아데코, 샛별하우스, 필립스 등 총 60개의 국내외 브랜드들이 참여하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7%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쿠팡은 봄을 가득 품은 2016 봄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꽃피는 봄날 엄마의 홈드레싱' 기획전을 열었다. 쿠션, 암막 커튼, DIY 시트지, 테이블 스텐드, 욕실 타일 등의 다양한 상품을 쿠팡가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셀프 홈 인테리어 관련 상품을 모아 '내가 만드는 나만의 드림룸, 셀프 홈 인테리어 대전'을 전국 100여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마트는 다양한 꽃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플라워 대전을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이케아는 이케아 패밀리 멤버들에 한해서 3월29일까지 쿠션커버 2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이벤트를 펼친다. 쿠션 커버 가격은 4900원부터 2만4900원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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