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린 영화 ‘변호인’이 개봉 3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투자배급사 NEW는 21일 “이날 오후 4시 ‘변호인’의 관객이 100만,104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 방의 선물’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과 배경도 없고, 학벌도 신통치 않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송강호가 주인공 송우석의 역을 맡았고, 김영애와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