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식자재 규모 연간 약 120억 원까지 확장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동원홈푸드가 동원그룹 본사에서 바른창업과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일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른창업이 운영하는 전국의 ‘순남시래기’ 50여 개 매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순남시래기 지점 수 증가에 따라 공급 식자재의 규모가 연간 약 120억원까지 확장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순남시래기는 ‘3대째 내려오는 건강한 자연밥상’을 테마로 2015년 런칭웰빙 한식 프랜차이즈다. 주요 메뉴인 들깨 시래기국밥은 전북 향토음식제전에서 입상했을 정도로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잡채, 나물, 한과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셀프바를 통해 고객들이 기호에 맞게 반찬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 전무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일련의 인수합병(M&A)를 바탕으로 조미식품, 축산물 등 다양한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업체에 식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된 만큼 업체별 맞춤형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각 지점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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