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성 속옷만 뜯어먹는 습성을 가진 엽기 강아지가 있어 화제다.

영국 메트로지는 20일 런던 애완동물보호소 ‘배터시 독스 앤 캐츠 홈(Battersea Dogs & Cats Home)’에는 특이하고 기이한 행태를 보이는 강아지를 많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여성 속옷만 보면 뜯어먹는 영국의 엽기 스태포셔 불테리어 바니 강아지

메트로에 따르면 스태포드셔 불테리어인 바니라는 개는 미모의 젊은 여성 면 속옷 두 벌과 검은색 비키니 한 벌을 뜯어먹었다. 수의사인 샘 발리는 “바니가 어떻게 그런 엽기행각을 벌이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바니는 런던의 거리를 떠돌다가 배터시 독스 앤 캐츠 홈 종업원에게 발견돼 이곳으로 왔다. 탈의실에서 여성 속옷이 없어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종업원이 바니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 X-레이 촬영을 한 결과 강아지의 위에서 여성 속옷이 발견됐다.

메트로지는 이와함께 신발을 물어뜯는 강아지가 있는 가 하면, 화분을 맛보기도 하는 강아지도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