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올해 들어 모두 52개국이 지카 바이러스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등 3개 국가는 성접촉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발표한 지카 바이러스 상황보고를 통해 52개국 중 라오스가 가장 최근에 자생적인 지카 바이러스 발생을 보고했다.

또한 미국·프랑스·이탈리아는 모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는 보고를 했으며, 성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WHO는 지난해 남미 대륙에서 처음 지카 바이러스가 감지된 이후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이 계속 넓어지고 있다면서 31개 국가에서 모기 등을 매개체로 한 지카 바이러스 전염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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