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7.6% 늘린 한화로 약 177조원 규모로 책정했다.

5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공개한 예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보다 7.6% 증액, 총 9540억위안(약 177조원) 규모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 국방예산은 전년도 대비 10.1% 증가한 8869억위안(164조원)이었다.

신화 통신은 중국의 올해 총 국방예산이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큰 규모라고 밝혔다. 그러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출한 2016 회계연도 국방예산 5천340억달러(645조원)의 3분의 1 이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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