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구지하철 1호선 화원 연장 공사 구간의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6일 대구 달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 연세병원 앞 양방향 4차로 도로의 지반이 무너졌다.

이날 침하된 도로는 폭 24m, 깊이 20∼3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내 방향 2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됐다.

경찰은 지하철 공사장으로 빗물이 흘러들어 토사가 유실돼 도로 침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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