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6시부터 항공기 정상운항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들이 공항에 낀 짙은 아내로 인해 지난 6일 오후부터 무더기로 결항했다.

7일 김해공항 항무통제실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40분부터 공항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해당 시간 전후로 출발예정이던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다.

이에 따라 출발할 예정이던 국제·국내 항공편의 출·도착이 1∼4시간가량 지연됐으며, 오후 11시 김해공항 야간운행금지 시간을 넘기면서 31편이 모두 결항했다.

결항된 항공편은 국제선 18편(출발 18편, 도착 0편), 국내선 13편(출발 5편, 도착 8편)이다.

항무통제실은 이번 결항으로 국제선 이용객 1300명을 포함해 모두 1800명가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다.

현재 김해공항에는 밤사이 안개가 걷히면서 저시정 경보가 해제돼 이날 새벽 6시부터 항공기들이 정상운항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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