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중국 당국이 약 한 달 만에 최대폭으로 위안화 가치를 절상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7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26% 내린 달러당 6.5113위안으로 고시했다.

기준환율의 하향 조정은 위안화 가치를 그만큼 올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절상폭은 지난달 15일 0.30% 이래 가장 컸다.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33분(한국시간) 현재 전날보다 소폭 내린 달러당 6.5014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6.5077위안을 나타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짜리 역레포(환매조건부채권) 거래로 300억 위안(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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