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사진)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소속사 선배 싸이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리는 싸이 콘서트 '달밤에 체조' 1부와 2부 무대에 각각 오른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드래곤은 5회 공연 강행군으로 체력이 소모된 싸이를 응원하기 위해 갑작스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싸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이브 약속을 모두 취소하며 출연을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싸이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올 나잇 스탠드-달밤에 체조'를 펼치고 있다. 앞서 가수 이적, 이범수, 이승기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