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특가 판매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5월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9일부터 판매한다.

   
▲ 제주항공이 오는 5월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9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항공


8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출발일 기준으로 5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7만8000원(국제유가 및 환율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해당 노선은 화·목·토요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5분 출발해 타이베이 타오위안국제공항에 현지시간으로 10시35분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 11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3시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한 월·수·금·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전 10시50분 출발해 타이베이에 낮 12시20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4시50분 도착한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4월29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증편해 하루 3회씩 왕복 운항한다. 인천-도쿄 노선은 현재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05분에 인천을 출발하고 있으며, 오전 10시35분 출발하는 항공편 1회를 추가해 매일 3회(주21회)로 증편 운항한다.

오사카 노선의 경우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등 기점을 달리해 각각 하루 2편씩 모두 6편을 운항하고 있지만, 도쿄 노선처럼 한 노선에 하루 3회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도쿄 노선 증편을 기념해 4월29일부터 10월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타이베이 신규취항과 도쿄 증편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모바일앱에서 예매가 가능하고, 판매기간은 3월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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