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신속·정확 기업이미지 부합

[미디어펜=김태우기자]아시아 모터스포츠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슈퍼레이스가 2016 시즌 타이틀 후원계약이 체결되며 새로운 시장의 서막을 알렸다.

슈퍼레이스는 8일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2016 시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지난해 중국 상하이 서킷에서 펼처진 슈퍼레이스 챔피어심 슈퍼6000클래스 출발전 미케닉들이 경주용 차량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슈퍼레이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슈퍼레이스는 CJ대한통운의 후원을 받으며 올해 대회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Korea Express Superrace Championship)’으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슈퍼레이스와 함께하는 CJ대한통운은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레이싱머신,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역동성이 최신 물류기술과 차별화된 물류사업 역량을 통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자사의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이라 판단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후원을 결정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슈퍼레이스가 해외 레이스를 시작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중국과 일본으로의 물류 이송을 전담하면서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갖추었다”며 “CJ대한통운의 기업 이미지는 모터스포츠의 스피드와 1000분의1초를 다투는 정확성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대회 후원의 배경을 설명했다.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CJ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되어 2007년 슈퍼레이스로 본격 출발했다. 이후 CJ의 든든한 지원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로 자리매김했고 2008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 개최, 2013년 해외 레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 6개 서킷에서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회는 슈퍼6000, GT, 슈퍼1600 그리고 엑스타V720 등 총 4개의 클래스로 구성되어있다.

이 중 슈퍼6000 클래스는 한국, 독일, 일본의 수준급 레이서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사업총괄이사는 “2013년부터 함께하며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던 CJ대한통운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후원에 본격적으로 나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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