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문화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만들 것

포스코건설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에콰도르 청소년을 위해 한국전통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멀티미디어실을 기증한 곳은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 장애아동 발달치료센터인 푸드리네 등 3곳이다.

   
▲ 포스코건설은 24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위치한 키토 한글학교에서 멀티미디어실을 오픈했다.

키토 한글학교에서는 ‘한국문화체험의 날’ 축제도 함께 열렸다. 축제에서는 에콰도르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K-POP 댄스팀과 에콰도르 전통 댄스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마련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또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문광부는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MOU를 맺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다양한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