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간판선수 황진우, 감독 초빙

[미디어펜=김태우기자]지난해 까지 CJ슈퍼레이스에서 CJ레이싱팀으로 많은 활약을 했던 이 팀이 이름을 바꾸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8일 슈퍼레이스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던 CJ레이싱팀은 2016시즌 슈퍼레이스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변경함에 따라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Team Korea Express)’로 이름을 변경한다.

   
▲ 지난 2015시즌 중국상하이에서 있었던 3라운드 경기에서 김동은 선수와 황진우 감독이 나란히 1·2위에 올랐었다./슈퍼레이스

새롭게 발족된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올 시즌도 참가를 알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기존의 안전하고 신속, 정확하게 물류를 전달하는 기업의 비전과 이미지를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팀명을 설정했다고 팀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는 그간 CJ레이싱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현재 국내 최정상급 드라이버로 인정받는 황진우 선수를 신임감독으로 임명했다. 황진우 선수는 팀감독과 선수로 동시에 활약할 예정이며 모터스포츠 팬 사이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버 김동은 선수가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으로 시즌 개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 시즌 준비에 한창인 황진우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 신임감독은 “감독이 된다고 해서 선수로서의 역할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며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과거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시즌에 시리즈 챔피언을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안정된 팀 운영을 통해서 팀 챔피언 포인트를 ‘팀 코리아 익스프레스’에서 달성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올 시즌 우승을 향한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다가오는 4월, 제1전을 시작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드라이버들간의 숨 막히는 격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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