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자원 개발에 역량 집중

한국조폐공사는 24일 2014년도 인도네시아 은행권용지 국제 입찰에서 3개 권종(2,000·5,000·1만 루피아) 1,300톤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에서 이뤄진 이번 입찰액은 약 75억원 규모로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 6개국이 참여했다”며 “조폐공사의 우수한 위조방지기술(은화·은선)을 바탕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량 계약은 2014년 2월 중 예정이며, 4~10월 매월 2회 분할 공급할 계획이다.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은 “해외시장 개척 및 해외자원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5 종합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