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효율적 몸매 관리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이제 집에서도 체계적이고 재밌는 운동이 가능하다. 그 동안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일명 ‘홈피트니스족’들은 운동에 쉽게 흥미를 잃거나 전문가의 지도가 없어 정확한 운동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9일 KT는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며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3D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 ‘GiGA IoT 헬스바이크’를 출시했다.

   
▲ 올레TV와 스마트폰을 통해 가정에서 게임을 즐기며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3D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홈 IoT 서비스 ‘GiGA IoT 헬스바이크’. /사진=미디어펜


가격은 59만9000원(부가세 포함). KT는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헬스바이크를 프로모션 가격인 39만원(부가세 포함)에 판매한다.

올레샵에서 헬스바이크를 구매하면 신세계백화점 3만원권을 기프티쇼로 증정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Gear VR, GiGA IoT 헬스밴드, CGV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GiGA IoT 헬스바이크는 게임 화면에 오르막 경사가 나타나면 바이크 페달에 부하가 반영돼 사용자가 페달을 강하게 밟아야 하는 실감형 서비스다.

핸들이 360도로 움직이고 장애물과의 충돌 시 진동하는 양방향 효과가 제공돼 사용자가 실제 자전거를 타는 느낌으로 운동할 수 있다.

헬스바이크는 올레tv 앱스토어 GiGA IoT 헬스 메뉴에서 ‘마스터즈’ 앱과 블루투스 동글(Dongle)을 통해 연결돼 서비스 되며, ‘GiGA IoT 헬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자율운동, 트레이닝, 훈련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레tv ‘마스터즈’ 앱에서는 다채로운 코스의 자전거 주행 게임을 선택하여 운동하는 동안 본인의 운동량(칼로리, 이동 거리)과 달리는 속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과 운동량 정보도 제공돼 효율적인 몸매 관리가 가능하다.

헬스바이크 상품은 올레tv와 연동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OS 4.4.2 이상 또는 아이폰 5S(4월 제공 예정) 이상 에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다.

   
▲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개발에 참여해 주목받은 GiGA IoT 헬스밴드. /사진=KT


KT는 지난달에도 헬스트레이너 숀리가 개발에 참여해 주목받은 GiGA IoT 헬스밴드를 출시한 바 있다. 헬스밴드는 올레tv, 스마트폰간 연동을 통해 정확한 운동 자세와 정보(칼로리, 식단 등)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숀리는 ”헬스밴드로 15kg을 감량해 몸이 가벼워졌다 ”며  ”혼자 운동하는 사람들이 정확한 동작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고 설명했다.

GiGA IoT 헬스 앱에 자신의 신체 정보(성별, 키, 체중, 나이)와 감량하고 싶은 부위를 입력하면 올레tv에서 숀리가 추천하는 4~12주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사용자는 15분 분량의 숀리 동영상을 보면서 PT(개인 교습)를 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량(근력운동, 유산소운동)과 개인별 맞춤 권장식단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김근영 KT 상무(IoT 사업개발담당)는 ”가정에서 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던 운동기구에 게임을 접목해 재미와 더불어 운동량까지 확인할 수 있는 ‘헬스테인먼트’ 서비스다”며 “앞으로 게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퍼팅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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