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바른전자의 주가가 중국 장쑤성(江蘇省) 공장을 하반기에 본격 가동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9일 오전 11시44분 현재 바른전자는 전일 대비15.44% 오른 336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바른전자는 중국 장쑤성 메모리반도체 공장이 올해 하반기 중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바른전자는 중국 강소대풍경제개발구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구역 내에 50무(약 1만평)의 부지 위에 메모리반도체 및 모듈 공장 설립을 위한 첫 삽을 떴고, 지난 3일 건물 주체공사(골조 및 콘크리트 준공, 중국행사) 완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

중국공장에는 우선 메모리 한 개 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 회사는 월 500만개의 메모리반도체를 추가 생산하게 되며, 내년까지 두 개 라인이 가동되면 월 최대 1000만개 메모리반도체가 추가 생산된다.

이에 따라 한국 화성 공장의 월 생산량과 합치면 생산 규모가 약 70% 증대되어 최대 월 2500만개의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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