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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 쑤닝그룹 지원으로 아시아 문화산업 선두기업 도약
9일 간담회
승인 | 김지호 기자 | better502@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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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03-09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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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레드로버가 중국 최대 민영기업 쑤닝유니버셜그룹과 9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16년 대중국 핵심사업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레드로버는 최대주주인 쑤닝유니버셜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올해 부터 대중국 핵심사업 전략 추진을 통해 아시아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쑤닝유니버셜그룹 역시 전폭적으로 레드로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구이핑 쑤닝유니버셜그룹 회장은 "쑤닝유니버셜은 지난해 금융, 건강, 문화사업 등 3대산업 진출을 위해 계열사를 설립했다"며 "향후 3년간 사업전환에 필요한 300억~400억위안(5조6000억~7조4000억원)의 자금을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문화사업은 레드로버가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레드로버를 한중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핵심 게이트웨이 중 하나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와 교류, 협력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로버는 지난 2013년 애니메이션 '넛잡'으로 한국 최초로 헐리우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는 3D 애니메이션·콘텐츠 업체로, 지난해 6월 쑤닝그룹유니버셜그룹의 자회사인 쑤닝유니버셜미디어에 인수됐다. 쑤닝유니버셜그룹은 중국의 거대 민영기업으로 10만명의 직원을 가졌고 지난해 500대 중국 민영기업 중 13위를 기록했다.

레드로버는 한국, 중국, 캐나다를 잇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 라인을 구축하고, 2018년까지 메가레이서, 넛잡3, 고양이해적단 등 총 3편의 신규 애니메이션 라인업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총 1100억원의 제작매출을 창출할 예정이며,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로버는 연간 30%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문화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쑤닝유니버설미디어와 함께 합자법인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상해홍만과학기술유한공사는 레드로버의 기획 및 제작능력과 쑤닝유니버셜 그룹의 자본력 및 중국시장의 확장성을 토대로 한ž중 문화사업 교류의 파이프라인 역할과 대 중국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며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함으로써 올 해부터 중국시장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 특수영상관 구축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말 상해 쑤닝 예술관에 4D 영상관 사업을 수주해 중국사업에 물꼬를 튼 레드로버는 쑤닝유니버셜 그룹과 함께 중국 상해지역을 거점으로 전시관, 박물관, 체험관 등을 적극 공략해 중국 전역에 100여개 이상의 사이트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레드로버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쑤닝유니버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합자법인을 기반으로 중국 내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측은 쑤닝유니버셜 그룹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캐릭터 키즈 숍인숍을 설립, MD제품 판매를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쑤닝필름(쑤닝유니버셜 그룹 산하계열사)이 제작/투자/배급하는 영화 및 드라마의 CGI/VFX 물량 전체를 레드로버와 합자회사가 담당하게 됨에 따라 CGI/VFX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우량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해 사업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가상현실 웨어러블 기기인 VR 시뮬레이터를 선보이며 VR사업 진출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레드로버는 향후 국내외 유명관광지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VR 관광 테마파크, 레이싱 및 전투게임에 VR시스템을 적용한 테마파크, 현장체험 및 놀이동산 테마파크 등 다양한 콘텐츠와 VR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정부기관과 VR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쑤닝유니버셜 그룹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의 콘텐츠 제작/투자/배급 사업과 특수영상관 및 테마파크 등의 하드웨어 공간사업까지 문화사업의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아시아 문화산업의 선두기업으로 비상하고 나아가 글로벌 최대 문화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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