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한국시각) 중동의 화약고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서안지구 등의 심각한 폭력사태 확대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시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접경에서 자국민이 팔레스타인 저격수에 의해 피격돼 죽자 곧바로 공습에 나서 팔레스타인 소녀 등 2명이 사망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총격 및 보복공습 사건을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어린이가 사망한 사건과 최근 팔레스타인 희생 사건도 규탄했으며 희생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했다.

반 사무총장은 “어린이 등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모든 폭력과 총격을 즉각 금지해야 한다”면서 “모든 관계자들이 또다시 유혈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