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섹시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대선배에게 성탄절 선물을 줬다.
대선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감동을 먹었다.

70년대 통기타 원조인 세시봉. 멤버인 송창식,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은 24일 저녁 방송된 MBC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에서 이곳을 깜짝 찾은 섹시걸 효린으로부터 선물들을 받았다.

조영남에게는 팔 베개, 송창식에게는 귀마개와 목도리, 김세환에게는 힙합 모자와 허린 체인을, 윤형주에게는 문구 세트를 줬다.

함박웃음을 지은 송창식은 “생애 처음으로 받아 본 성탄선물”이라며 입이 코밑까지 걸렸다. 김세환도 선물받은 모자를 쓰며 기쁜 모습을 보였다.

세시봉은 “효린이 콘서트 때 다같이 가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영남은 “나만 가장 싼 선물을 받았다. 나 빈정상했다”고 말해 효린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효린은 세시봉 네 명과 실버벨을 부르며 잔잔한 감동의 하모니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