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던 중 차 도로 이탈 절벽에서 그만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송중기-송혜교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을 뻔 하다가 살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5회에서는 강모연(송혜교 분)이 복귀하던 중 차가 도로를 이탈해 절벽에 걸리며 바다로 추락하기 직전에 놓인 장면이 그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강모연은 무서움에 눈물을 흘리며 때마침 전화중이던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살려달라. 차가 절벽에 걸려서 떨어질려 한다"고 울면서 애원했다.

유시진은 "거기 어디냐.  내가 당장 가겠다"며 급하게 차를 끌고 구하러 갔다. 도착한 유시진은 “지반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 바다로 떨어질거다. 나 믿고 내 손 꼭 잡고 눈 감고 있어라. 내가 꼭 구해주겠다”고 안심시키며 말했다.

이에 강모연은 "싫다. 절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격하게 반항했지만 유시진은 바로 차를 떨어뜨리며 바다를 향해 추락했다.

   
▲ 사진=KBS2 '태양의후예' 방송화면 캡쳐

그렇게 유시진은 바다에서 강모연을 구해내며 상황은 마무리가 됐다. 깨어난 강모연은 "진짜 죽는 줄 알았다. 나는 군인이 아니다"며 울면서 무서움을 토로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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