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원(사진) 현대엠코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보증이 주최한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손 사장은 2011년 현대엠코 사장으로 부임한 후 추진한 주택사업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국민의 주거수준 향상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77년 현대건설 입사한 이래 36년간 건설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통이다. 신기술·신공법 도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택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 재직 당시 18만가구, 현대엠코 부임 후 1만가구 등 주택 19만여가구를 공급했다.

손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기쁨보다도 현재 침체된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의 중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 더욱 매진해 달라는 당부 같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