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문은 스페인 나달이 영예

김연아, 세레나 윌리엄스 20점차로 올해의 선수 뽑혀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미국 테니스 스타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2013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스포츠아카데미(USSA)는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여자부문의 김연아와 남자부문의 스페인 나달을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다른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다. 그가 얻는 점수는 218.31점으로 그뒤를 이은 윌리엄스를 무려 20점차로 따돌렸다.
김연아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데는 20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해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디어펜=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