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오후 국내 1000번째 사회적기업인 서울 강남구의 나눔스토어를 방문했다.
방 장관은 이날 나눔스토어에 사회적기업 인증서를 직접 수여(사진)하고 판매 중인 쌀·연탄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 7월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6년 만에 사회적기업 1,000곳을 돌파한 기념으로 마련됐다.
 
나눔스토어는 쌀과 화환 판매 등을 통해 불우아동과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이다. 구매자가 쌀·라면·연탄 등을 기부하거나 구매액의 30%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같은 방식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쌀 9톤, 라면 200박스, 연탄 1,000장 등을 대한적십자사와 유니세프 등 31개 기관 및 단체에 기부했다.
 
방 장관은 “고용률 70% 로드맵에서 밝힌 대로 2017년까지 3,00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