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재공급 10억9,200만㎥…수요대비 약 6.5% 여유

국토교통부는 26일 골재수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골재수급기본계획 및 2014년도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골재채취법’ 제5조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5차 계획은 골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2014년부터 향후 5년간 골재의 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공급계획 및 골재원별 개발방향 등을 포함했다"고 말했다.

골재 수요는 건설투자 전망치에 골재투입 원단위를 적용해 추정했으며, 총 10억2,500만㎥로 계획기간동안 평균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골재공급은 총 10억9,200만㎥로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요대비 약 6.5% 여유를 두고 계획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허가된 채석단지 산림 및 바다골재 확보량이 충분하고, 재활용 선별파쇄골재도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계획기간동안 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도지사가 제출한 계획을 총괄․조정해 ‘2014년도 골재수급계획’도 함께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