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분석, 마케팅 등 직원들 재능기부로 리뉴얼

하나SK카드는 23일 지난해에 이어 미소금융지원을 받는 가맹점 1곳을 선정해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리뉴얼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재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을 비롯해 재능기부봉사단이 참석해 가맹점주 면담 및 기념촬영과 함께 인근 지역 아파트단지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재능기부 2호점’의 성공적인 재오픈을 응원했다.

   
▲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아래 왼쪽 두번째)이 23일 ‘재능기부 2호점’ 가맹점주(아래 왼쪽 세번째)와 재능기부봉사단과 재오픈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재능기부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하나미소희망봉사단에서 실시하는 ‘미소금융지원 가맹점 재능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미소금융지원을 받는 가맹점 중 자립의지가 강한 1곳을 선정했으며, 각기 다른 업무와 재능을 가진 9명의 직원들이 ‘재능기부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휴일과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매출·비용·메뉴 분석을 통한 수익성제고 컨설팅, 벽지·간판·메뉴판·상품진열 등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정해붕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