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성탄 연휴에만 110만명…박스오피스 1위
2013-12-26 11:22:20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사진)이 성탄절 연휴에만 110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4~25일 각각 44만6,747명(839개 스크린 4,095회 상영), 64만546명(873개 스크린 4,092회 상영)의 관객이 들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11만4,750을 기록했다.
24일 개봉한 '용의자'(감독 원신연)는 성탄 연휴에만 80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용의자'는 24일 33만3,804명(804개 스크린 3,778회 상영), 25일 50만4,022명(762회 스크린 3,563회 상영)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5만7,441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남한으로 귀순한 북한 특수요원이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다.
'러브액추얼리'를 연출한 리처드 커티스의 '어바웃 타임'은 24~25일 30만7,523명(누적관객수 241만5,09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성탄 연휴 9만7,085명(누적관객수 157만524명)이 몰리며 150만 관객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8위에 그쳤다.
'다이노소어 어드벤처'(감독 닐 나이팅게일, 베리 쿡)가 4위, '썬더와 마법저택'(감독 벤 스타센, 제러미 드그루손)이 5위,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감독 피터 잭슨)가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