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직업 체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기관' 공로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교육청,인천광역시 북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로 선정돼 10개 직업을 체험하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수상하게 됐다.

   
▲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기관' 공로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2010년부터 기존의 전문학사,학사 학위과정의 호텔외식조리,커피바리스타,카지노딜러 등 정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청소년을 위한 10개 직업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해왔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첫 도입과 함께 지원센터로 선정되어 체험 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구 보완했다.

이에 2012년, 교육부 주관 '제 1회 교육기부 대상'  수상, 인천광역시 교육청 주관 '제 31회 인천교육대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교육을 인정받은데 이어 '자유학기제 우수기관' 교육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게 됐다.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셰프,파티셰,웨딩플래너,파티플래너,와인소믈리에등 10개 과정으로,일반적으로 한가지 직업 과정만 가진 타 기관에 비해 폭넓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4회 몰입체험 과정으로 운영되어 기존에 비해 더욱 깊이 있게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의 정규 학위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도 모집중이다.

꽃예술디자인전공,제과제빵디저트전공,웨딩플래너전공 등 7개 전문학사 학위과정과 라이프스타일전공,파티이벤트전공,카페비즈니스전공 등 6개 학사학위 과정에 지원할 수 있으며,원서접수와 자세한 모집전형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한편,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정지수 학장은 "32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육 전문재단으로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줄 수 있는 체험과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나갈 것"이라며 "인천 지역은 물론 전국의 청소년들이 재능과 적성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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