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따듯한 사회만들기는 하나금융이 책임진다.’

금융시장의 혁신과 창조금융을 선도해온 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이 사회적 약자와 불우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금융회사로 도약하는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경영(CSR)을 다하고, 선진복지국가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공유가치 창출(CSV)에 앞장서고 있다.

가장 돋보이는 노사가 공동으로 사랑나눔행사를 벌이는 것.
김종준 행장은 지난 23일 을지로 본점에서 김창근 노조위원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청소년 등 111명을 초청, ‘하나 더 나눔행사’를 가졌다.

   
▲ 김종준 행장(뒷줄 가운데)이 최근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하나은행 '하나 더 나눔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임직원들이 매달 모은 기금액을 전달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종준 은행장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은행 직원들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며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나 더 나눔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하나은행에서 기존에 지원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지원중인 청소년들을 모두 초대, 위문공연을 하고 격려금도 전달하기위해서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사회공헌은 노사가 공동으로 하는 점이 돋보인다.
노사는 2월부터 노사합의를 통해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일정액을 공제하여 노사가 공동 운영하는‘사랑나눔활동’기금을 사내에 설치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시설, 소외가정 및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돼 이들의 자립 자활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되고 있다.
김종준 행장은“하나은행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적극적으로 이같은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하나은행은 결식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행사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임직원들이 한끼 식사 또는 음료비용을 모아서 결식아동을 돕는데 기부하는 것이다.

지난 17일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푸드 세어링(Food Sharing)’선포식은 이같은 활동을 위한 행사였다. 내년 11일까지 기부금 모금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본점 로비에 마련된 인식기에 간단히 직원 신분증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1회당 구내식당 식비인 4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지점 직원들은 사내 통신망을 통해 참여한다.

하나은행은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에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급식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더라도 생계유지, 건강 이상 등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저소득 가정 내 아이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준 은행장은 “몸매나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다이어트 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임직원들이 이런 기회에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가 강조했다. 김행장은 이어 “소액이라도 스스로 기부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봉사와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011년부터‘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을 ‘모두 하나데이’로 정하고‘이웃,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로 대대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캠페인을 3년째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