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출시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7% 오른 124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50여개국에 출시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공시 지원금을 각각 공개하고 이날 오픈과 함께 개통을 시작했다. 이통3사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공시 지원금은 10만원대 요금제 기준 23만~26만원 수준에서 유사하게 형성됐다.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으로 가장 높고 SK텔레콤 24만8000원, KT 23만7000원 순이었다.

출고가가 83만6000원인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은 대리점 15% 추가 지원금을 감안하면 53만2400원에 살 수 있다(LG유플러스 기준). 갤럭시S7 64GB의 출고가는 88만원, 갤럭시S7 엣지 32GB는 92만4000원, 갤럭시S7 엣지 64GB는 96만8000원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직접 발로 뛰어 주요국의 판매 현장을 확인했다"며 "판매성적이 전작 대비 좋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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