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사진)의 서울 콘서트가 1회 추가됐다.

26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2014125,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던 '2014 빅뱅 +α 인 서울'24일 오후 8시 한 차례 더 열린다.
              
   
 
YG 관계자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 팬들은 물론 YG 직원들조차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빅뱅의 다섯 멤버가 함께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올해 초 월드투어 '라이브 갤러시 투어 더 파이널' 이후 1년만이다. 일본투어 등 해외에서는 가끔씩 다섯 멤버가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한국에선 오랜만의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올해 개개인의 솔로 활동으로 한층 성숙된 역량을 갖추게 된 빅뱅 멤버들이 이번 콘서트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2009년부터 매년 초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의 콘서트는 한 해를 시작하는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