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 주방개선사업 지원 및 저소득층 가정 장학금 지원

   
▲ 김종준 하나은행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공익신탁 기금과 연말 이웃돕기성금 총 23억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은행(행장 김종준)이 27일 공익 기여를 목적으로 모집한 공익신탁 기금과 연말 이웃돕기성금 총 23억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하나은행이 모집한 올해 공익신탁기금은 36개 사회복지단체에 3억6,000만원, 90개 고등학교에 장학금 4억5,000만원 등 8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해 15억원의 성금을 더해 총 23억1,000만원을 배정했다.

이들 기금들은  무료급식소의 주방개선사업과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하나은행의 공익신탁은 일반 가입자들의 수탁자금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신탁원금이나 수익금을 육영 및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김종준 행장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과 더 많은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 규모를 확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원대상을 더 늘려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기탁으로 33차에 걸쳐 총 140억원의 공익신탁기금을 3,170곳에 육영, 사회복지 및 체육 진흥 등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미디어펜=권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