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재산형성‧농어촌지역 경제발전 모두 기여"
[미디어펜=이원우 기자]농협은행이 오는 14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정식 출시에 맞춰 신상품을 내놨다.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은 ISA제도 시행에 맞춰 보수적 성향의 고객이 많은 당행의 특성을 감안, 손실가능성이 큰 투자형 상품보다는 안정적인 재산증식이 가능한 금융상품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14일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농협은행이 오는 14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정식 출시에 맞춰 신상품을 내놨다. /사진=농협은행


농협은행이 출시한 ISA 편입상품은 수익률이 높고 안전한 지역 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 수익률이 우수하고 투자위험이 낮은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8종, 시중은행 정기예금 5종 등이다.

지역농‧축협 정기예탁금(1년제)은 지역별 대표 17개 농·축협 예탁금 상품으로 고객에게 수익률 높은 예금성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펀드 8종은 비과세효과를 감안해 출시됐으며 주요 시중은행 5곳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은행은 전국적인 점포망을 통해 농어민이 ISA상품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타 금융기관과 달리 지역 농‧축협 예탁금을 ISA상품에 편입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투자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불안전판매 방지를 위해 현장교육과 화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에 대한 투자자보호 교육을 강화하고 정확한 ISA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고객행복센터에 'ISA상담전용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매내역 문자발송, 자산운용보고서 통보, 주기적인 운용수익률 안내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ISA계좌 편입이 가능한 주식혼합형, 주식형, 해외펀드 등 펀드상품과 파생결합증권 등은 고객수요와 금융시장 동향 등을 파악해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거미줄 같은 점포망을 통해 어디서나 자산관리 상담서비스와 ISA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며 “ISA 붐 조성에 총력 매진해 고객들의 재산증식 프로젝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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