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32·사진)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밥을 떠나 알 힐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알 샤밥은 27(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곽태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6개월로 곽태휘는 20156월까지 뛰게 됐다.
 
올해 1월 울산현대를 떠나 사우디의 알 샤밥으로 이적한 곽태휘는 안정된 수비력으로 팀을 2012~2013시즌 리그 3위로 이끌었다. 이후 알 힐랄은 계속된 구애 끝애 곽태휘 영입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현재 1022(승점 32)로 알 나스르(승점 36)에 이어 리그 2위다. 설기현(36)·이영표(36)·유병수(25·로스토프)가 알 힐랄을 거쳐갔고, 현재 조성환(31)이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