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사진)가 피지컬 테스트(신체검사)를 통과, 미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이 확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27"추신수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28(이하 한국시간) 공식 입단식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와 22713,000만 달러(1,371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추신수는 마지막 절차인 피지컬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 초대형 계약에 마침표를 찍었다.
 
종종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입단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올 시즌에도 FA시장에 나온 '마무리 투수' 그랜트 발포어(36)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1,500만 달러(159억원)에 합의하고도 피지컬 테스트에서 불합격돼 입단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첫 FA 1억 달러 돌파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공식 입단식은 28일 오전 530분 텍사스의 홈구장인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다. 추신수의 등번호는 17번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