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아일라(Aila)(사진)가 27일 첫 데뷔곡 ‘프리티 걸(Pretty girl)’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라희(보컬), 시연(랩), 예나(서브 보컬), 켈리(리드 보컬)로 구성된 ‘아일라’는 터키어로 '달', '달 그림자' 라는 뜻이다.

아일라는 “네 명이 어우러져 만드는 보름달이 돼 어두운 길을 밝히고 싶다”며 “노래를 듣고 희망의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컬 라희(21)는 안양과학대 호텔관광과 휴학 중이며, 자립심이 뚜렷한 성격이다. 랩 담당인 시연(22) 역시 서울예술종합학교 실용무용과 휴학 중이다. 시연은 댄스경연대회 수상 경력과 함께 SBS ETV에서 제작한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참여했다.

서브보컬 예나(19)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계무용단선발대회 특상 수상에 밸리 댄스, 무용, 성대모사 등 다재다능한 재주꾼이다. 리드 보컬인 켈리(21)는 현재 음악공연예술과 뮤지컬을 전공하고 있다.

타이틀곡 ‘프리티 걸’에 대해 이들은 "외모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예뻐야 한다”며 “내면까지도 갖추면 반드시 진정한 예쁜 여자가 될 것이라는 뜻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또 “안무를 보면서 함께 어울리고 저절로 손뼉을 칠 수 있도록 리듬감이 충분히 배어나게 했다”고 말했다.